제네시스 g80 가격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80은 제네시스의 후륜 구동 4륜 구동 방식의 준대형 세단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측에 따르면 개명 전 현대 제네시스 2세대 DH 시대는 물론이고 1세대 BH 시대도 G80 라인업 세대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3세대 G80 코드명도 RG3이고 3세대입니다. 1세대는 BH, 2세대는 DH, 3세대는 RG3입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인 현대 2세대 제네시스 시대로 G80은 2016년 7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스 리프트 된 제네시스 G80과 페이스 리프트 되기 전의 현대 제네시스 2 세대는, 모두 DH입니다. 2세대 현대 제네시스(DH)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차량명에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규 차량명 체계인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그 차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숫자가 조합된 방식의 알파 뉴 메릭 방식이 적용되면서 현대 제네시스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G80으로 바뀌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가 되어 브랜드가 바뀌었다고 해서 코드네임이 DH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기존 모델들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전반적으로 이렇다 할 변화는 눈에 띄지 않고 대신 미세한 부분에 변화를 줘 디테일과 감성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외장디자인은 전면에 다크가니쉬 크롬이 적용되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디자인이 소폭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듀얼 HID가 풀 LED 헤드램프로 변경되어 최하위 트림의 18인치 휠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실내디자인도 기존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클러스터, 기어손잡이, 스피커그릴, 아날로그 시계 등 일부 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얼 우드 리얼 알루미늄 등 고급 소재를 확대 적용하여 알루미늄과 우드의 질감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앞뒤 부착된 제네시스 엠블럼 재질이 EQ900과 같은 재질로 바뀌어 좀 더 입체적인 느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마트키 디자인의 경우 예전에는 그랜저HG, 에쿠스와 같은 디자인에 제네시스 로고가 들어간 스마트키를 사용하였으나 G80으로 페이스 리프트 되자 EQ900과 같은 디자인의 스마트키로 변경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기존 람다V6 3,300cc 3,800cc DOHC GDi 가솔린엔진 및 현대파워텍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북미에서는 대배기량 엔진의 취향에 맞게 현대 제네시스 때와 마찬가지로 V6 3,800cc DOHC 모델과 V8 5,000cc DOHC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합니다. 안전사양에서는 EQ900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로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적용하여 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시스템(DAA)등의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편리한 사양 면에서는 EQ900과 유사한 전자식 변속레버(SBW), 스마트폰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6천만원 정도의 G380 프레스티지 이상만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하위트림에게는 추가도 불가능했던 후방 경보시스템이 하위트림에게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차체 및 일반 부품의 경우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보증을 강화했습니다. 가격은 기존 2세대 제네시스 중 선택지를 통해 돈을 내고 추가해야 했던 옵션들이 기본 품목으로 들어가면서 다른 새로운 옵션들이 들어가면서 기존 2세대 제네시스 DH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대략 4,899~7,343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 DH 대비 다수의 옵션이 추가되어 가격이 다소 상승했습니다. 부분변경 모델이며 가격대가 높은 고급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만에 사전계약 5,120대의 계약을 받아 준수실적을 남겼으며, 이후 출시 직전까지 11,200명의 고객에게 사전계약을 신청받았습니다. 그 후의 V63, 300cc 가솔린 트윈 터보 모델, G80 스포츠의 가격대는 6,900~7,200만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판매량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모델은 4,900만원대~6,200만원 V63300cc GDI 모델입니다.
차체가 꽤 커서 실내공간을 잘 빼내는 현대자동차의 차량답게 실내공간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의 경쟁차량에 비해 가장 넓은 것은 사실이지만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기 때문에 차체의 크기에 비해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닙니다. 실제로 타 보니 전륜 구동 그랜저나 K7보다 조금 좁은 레벨인 것 같습니다. IIHS 2017 Top Safety Pick + 라지 럭셔리 모델 부분에서 렉서스 RC, 제네시스 EQ900과 함께 최고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2016 부산 모터쇼에서 G80 스포츠라는 신모델도 공개해, 2016년 10월 27일에 발매했습니다. 엔진은 EQ900에 들어가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람다V6 3,300cc GDI트윈터보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가격은 기존 V6 3,800cc GDI 모델보다 더 높은 가격인 7,009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전면부에는 AMG와 비슷한 범퍼 디자인과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였으며 후면부에는 듀얼 트윈칩을 적용하여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한 리어 디퓨저를 적용하여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전면 LED 조명 테두리 부분에 브론즈 컬러의 띠를 적용하여 사이드 미러를 블랙 컬러로 완성하는 등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포인트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매되고 있는 아우디나 포드의 차량처럼 순차적으로 점등하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적용되었습니다. G80 스포츠 전용 컬러에 폴라 아이스 및 터빈 레드 컬러도 추가되었으며, G80 스포츠 전용 휠도 적용되었습니다. 전면 범퍼의 디자인이 바뀌어 기존의 LED 조명이 완전히 소거되고, 그 부분에 큰 에어 인테이크가 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인테리어 면에서도 일반 G80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 차량 중 최초로 리얼 카본이 적용되었으며, 천장 마감재로 블랙 스웨이드 재질을 채용했습니다. 주행에 관해서도 조작감이 개선된 패들 시프트와 3 스포크 스티어링 휠, 메탈 커버가 쓰여진 엑셀레이터와 발판 등이 채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트 색상도 새로 두 가지 추가되었는데, 기존의 블랙을 비롯하여 아이스 그레이, 스포츠 블루 총 3가지 색상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제로백은 5.5초입니다. 그리고 공인 복합연비는 후륜구동 8.5kmL, 4륜구동 8kmL입니다.
다만, '스포츠'라는 이름에 비하면 차체의 운동성능은 그리 빠른 편이 아닙니다. 자동차 매체인 모토라인은 리뷰에서 동급 차량 중 가장 무겁지만 고속 주행 중 갑자기 핸들을 크게 움직이면 롤링이 심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덧붙여서 제네시스의 G80 스포츠 상품의 경우 대략 2090킬로그램입니다. 모터리안, 글로벌 오토뉴스 한마디로 엔진 기술력은 높아졌지만 하체 튜닝과 차체 경량화를 비롯한 요소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혹평하지 않는 모터리안 박기동 편집장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한상기 기자도 회전성능을 지적하며 제동력은 3.8L NA 모델과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는 점, HTRAC 4륜구동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후륜구동 차량에 타고 있는 것처럼 리어가 당황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모터그래프 김한영 기자는 스포티한 달리기가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리뷰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김한영 기자를 마구 때렸습니다. 유튜브 제목에서 다이내믹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자 이용자들은 다이내믹이라는 뜻을 모르느냐며 거세게 반발해 리뷰의 전문성까지 꺼냈다.
일각에서는 차 자체의 문제보다 스포츠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델이 아닌데도 마치 잘 달리는 차처럼 보이게 하는 이름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G80 스포츠는 성능이 스포츠에 가까운 자동차라기보다는 기존의 중후함 위주의 G80의 외관 디자인을 보다 스포티하게 장식하고 3,300cc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다운사이징 모델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물론 기존의 3.3L NA 나 3.8L NA 파워트레인에 비해 출력이 더 좋지만 그것이 전혀 새로운 라인업인 것처럼 출시될 정도로 큰 변화폭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조잡하게 말하면, G80 3.3NA와 G80 스포츠의 관계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E200와 E400 AMG Line의 관계와 비슷한 것입니다. 더하여 기존의 BMWM과 메르세데스 AMG와 같은 고성능 모델의 경우 단순히 파워트레인만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 서스펜션, 차체 세팅, 트랜스미션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보급형 모델에 비해 확실한 튜닝을 가해 환골탈태라고 해도 좋은 수준의 변화를 주는데 비해 G80 스포츠는 단지 파워트레인만을 3.8NA→3.3T로 교체한 외관에 비해, 환골탈태라고 해도 좋은 수준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여담으로, 이 차는 G80 북미형 5000cc N 엔진을 장착한 차보다 느립니다. 참고로 북미에서 시판되고 있는 G80에는 5.0 스포츠도 있습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5.0 버전에 스포츠 디자인을 적용한 스포츠 패키지 적용 버전인데요. 다만 V8 5000cc 타우엔진을 장착한 차량은 무게와 주행성능을 고려하여 서스펜션도 상대적으로 하드한 타입을 채택하여 V8엔진을 통해 성능도 매우 좋아지고 배기음도 강력하다고 합니다. 즉, 북미형 G80의 V8 타우엔진+스포츠 디자인 버전을 사면 진정한 G80 스포츠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오히려 확실한 스포츠성을 노렸다면 북미용 V8(+터보) 사양을 도입함으로써 쉐보레 카마로와 같은 일부 수입 모델을 제외하면 사실상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국내 머슬카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을 텐데 애매하게 3.3T라는 파워트레인을 채택해 상품성과 시장성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80의 최상위 모델인 만큼 풀옵션에 가까운 사양으로, 6천만원 후반대에 6기통 터보가 들어간 뛰어난 성능의 준대형 세단을 탈 수 있습니다는 가성비 자체는 자랑거리입니다. 수입차로 이 정도의 파워트레인이 들어간 준대형 모델을 사려면 8천만원 이상 들기 때문에, 대략 2천만원은 저렴합니다」디자인면에서는 원래 호평이었던 G80이므로, 거기서 디자인을 한층 더 연마해 젊고 스포티해진 곳도 호평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쪽은 일부 마감 재질이 바뀐 것 외에는 기존 G80과 대동소이하고 무난하다는 평가입니다.
자동차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가격표 정리)
브랜드 변경 전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동급생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였으나, G80으로 브랜드가 변경되면서 가격 인상을 하였습니다. 베이스 MSRP가 브랜드 변경 전 38,000달러대에서 시작하던 것이 제네시스 G80으로 옮겨와 42,350달러대에서 시작하도록 하고 인상되었습니다. 경쟁 모델에 비해 여전히 싼 가격이지만, 가격차가 예전 같지 않아 '이 가격이라면'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북미 소비자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단, 기본 가격의 문제가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이유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북미에서 2급을 구입하는 소비자 가운데 기본형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큰 의미가 있지만, 북미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DH가 기본형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상위 트림의 가격은 이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고 볼 수 없으며, 상위 트림의 기준으로 볼 때 경쟁 모델과의 가격 차이는 여전히 있습니다. 판매 부진에는 가격 문제보다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 브랜드와 분리되면서 기존 현대 딜러들과의 갈등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습니다는 겁니다. 즉,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구입하고 싶어도 매장을 구하기 어렵고, 이 상황은 2019년 초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판매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북미에서 올해 차 2관왕을 차지한 G70도 마찬가지여서 딜러망 부족으로 판매가 크게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기존 현대 딜러들에게 팰리세이드 등이 공급되고 제네시스 딜러망이 확충된 뒤 G80 후속 모델이 등장하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북미 판매량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운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DH가 북미 시장에서 월 2,5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대형 럭셔리 시장에서 선전한 데 비해 G80은 판매량이 급감해 2016년 11월 1,005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제네시스가 현재 중점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는 렉서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판매 대수로 렉서스ES가 4,096대, 특히 판매 대수 부진으로 단종된 렉서스 GS조차 1,201대입니다. 다른 경쟁차인 캐딜락 CTS가 1,042대, BMW 5시리즈가 1,126대로 판매량은 비슷하지만 캐딜락 CTS의 경우 3세대로 넘어가면서 실패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BMW 5시리즈는 당시 풀체인지 앞두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떨어진 상태인 점을 감안할 때 이들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여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017년 10월 상품성 개선모델로 2018년형이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경사항으로는 기존에는 최소 가격 6,100만원이 넘는 3.8모델에만 LED 조명,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5,860만원인 3.3 프레스티지 모델까지 기본으로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옵션이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Genesis Active Safety Control)로 명칭이 변경되고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이 옵션을 선택하면 범퍼, 휠 등 외관이 G80 스포츠와 동일하게 변경됩니다. 이어 2018년 1월 29일에 디젤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현대 제네시스 시대인 2015년경부터 디젤이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2~3년 후에 출시된 것입니다. G80 디젤은 그랜저, 싼타페 등 차종에 적용된 R엔진 2,200cc 싱글터보를 장착하여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여 마력은 가솔린 3,300cc 엔진과 동일한 수준의 토크를 확보하였습니다. 복합연비는 13.8kml(2WD, 18인치 타이어 기준)입니다.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요소수 시스템이 적용되어 국내 최초로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를 충족시키고 흡차음재 추가 보강, 진동을 줄이는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의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 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엔진 정보를 바탕으로 소음을 상쇄시키는 실내 소음 저감 장치(ANC) 등을 장착하였습니다.
또한 가솔린 모델과 같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가 아니라 E220d 등의 히든 타입 머플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2.2 디젤 모델의 판매가는 5,183만원 ~ 6,106만원입니다. 벤츠 E220d, BMW 520d, 볼보 S90D5, 아우디 A635 TDI 등 경쟁 수입차의 디젤 모델 가격대가 최저 6천만원대부터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 수입차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출고가로 출시된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G80이 정숙성을 강조한 차량인 만큼 3000cc 이상의 6기통 현대S엔진이 장착될 것이라는 기대도 했지만 그랜저와 K7, 싼타페, 카니발 등 SUV와 RV에서도 사용됐던 2200cc RV에도 R엔진이 들어가 일부 소비자는 실망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SBS가 처음 방영한 자동차 프로그램 드라이브클럽에서 G80의 경쟁 모델인 벤츠 E클래스와 비교했지만 외관과 실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려도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제스피디엄에서 열린 서킷 테스트에서는 그야말로 처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동급 대비 차체 중량이 무거워서인지 테스트 내내 롤에 약해 코너에서 노면 그립과 차체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년 08월에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19년형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연식 변경은 기존 3.3 모델에만 있던 럭셔리 트림과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이 3.8 모델에도 확대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3,800cc 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많은 옵션이 필요 없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3.3 모델과 다른 점은 전자 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휠, 타이어 등입니다. 이외에도 3.3 하위트림에서는 선택조차 불가능했던 FULL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할 수 있는 LED 라이팅 패키지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2.2D 모델에서도 기존 적용이 불가능했던 9.2인치 DIS 시스템이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 기본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연식 변경으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신규 기능은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연동 터널 공조 자동내기 순환장치,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카카오i 음성인식 서비스가 적용된 신규 AVN 등 신형 K9와 기존 EQ900, G70에서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것입니다. 대신에 AUX 단자와 CDP가 삭제되었습니다. 앰버브라운 색상이 단종되어 G80 카탈로그 표지는 앰버브라운에서 로얄블루로 변경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