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가격 가격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렉스턴은 쌍용자동차의 차체형 준대형 SUV입니다. 국내 SUV 시장의 고급화를 이끈 쌍용차 유일의 승용차 프레임 차체 차량으로 현재 쌍용차의 대표 모델로 2022년 기준 국내 브랜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하는 기존 SUV 중 2대에 불과한 차체 온 프레임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2001년 처음 출시돼 초기에는 테라칸과 준대형 SUV 시장에서 대결을 펼쳤지만, 완전한 변화 없이 페이스리프트를 거듭하다 보니 2006년 출시된 베라크루즈, 2008년 출시된 모하비에 비해 엔진 출력에 상당 부분 몸집을 잃으면서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이후 2.7리터 엔진이 단종돼 2.0리터 엔진만 남았고, 쏘렌토UM 등 중형 SUV의 크기는 렉스턴보다 커 중량급 이하 차들에 비해 굴욕적이었고 가격도 10년 전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2세대 모델인 G4 렉스턴이 출시되면서 차량 크기가 다시 준대형 SUV 수준으로 커졌고, 실내외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뤄져 체면을 구겼습니다.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한 픽업 트럭인 렉스턴 스포츠도 출시되었습니다.
무쏘 후속으로 출시됐지만, 기존 무쏘에 비해 크기를 크게 늘려 빈 준대형 SUV를 확보했습니다. 덕분에 다른 준대형 SUV에 비해 다소 작아졌고, 기존 무쏘 위치를 카이론이 대체했습니다. 1세대 코드네임은 무쏘(Y100)의 2세대 모델인 Y200이기도 합니다. 1세대의 경우 16년 판매 기간 동안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지만 전체 차종에 변화가 없어 사골로 꼽힌 대표적인 차량이었습니다. 상용차로 범위를 넓히기 위해 렉스턴보다 판매 기간이 더 긴 차량이 많지만, 렉스턴은 승용차와 RV차에서 정말 독특합니다. 지난 2017년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기아 모하비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초기 렉스턴1 프론트 범퍼, 보닛, 펜더, 전후 등화, 가니쉬 등은 렉스턴2나 렉스턴W의 외관으로 쉽게 바꿀 수 있고 실제로 이를 바꾼 차량도 많습니다. 내부도 계기판과 내부 색상, 센터페시아 구성 외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CD체인저 커버 등 끝까지 바뀌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엔진과 미션이 여러 차례 바뀌었고, 파운데이션과 같은 프레임의 경우 파워트레인과 전류값이 바뀌면서 초초기 렉스턴1과 최종 렉스턴W의 프레임이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A 필러와 B 필러의 강성이 여러 차례 강화되었으며, 객실 안전 영역에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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